영남성악아카데미는 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한국 오페라의 밤'을 무대에 올린다. 서양음악의 특성과 한국 전통 음악 요소를 접목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오페라로 꼽히는 현제명의 '춘향전'을 비롯해 나종우 대본'지성호 작곡의 '서동과 선화공주', 유대안 작곡의 '날뫼와 원님의 사랑', 탁계석 대본·우종억 작곡의 '메밀꽃 필 무렵', 오숙자 작곡의 '동방의 가인 황진이'등의 주요 아리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연출은 이수경 씨가 맡으며, 소프라노 권보경 김동희 이보나 이정신 장민수 류지은 김현미, 테너 김기태 최광현, 바리톤 김건우 홍제만, 피아노 윤선미 방혜경 등이 출연한다. 영남성악아카데미 권보경 회장은 "다양한 창작 오페라 중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곡들을 선정하여 그 시대에 맞는 의상과 배경을 준비해 연출했다"며 "항상 관객에게 쉽게 다가서는 음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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