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의료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공동연구센터가 생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 기업에 첨복단지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공동연구센터(이하 공동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4일 첨복재단에서 입주 희망 기업들과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더바이오(대전)와 메디와이어(대구), 명산(경북), 바이오록스(경북), 성조파인세라믹(경북), 인코스팜(대전), 한빛나노의료기(경기)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생산시설 입주가 불가능한 연구단지로 부지 매입 후 연구시설을 별도로 건축해야 하는 점에서 소규모 기업들에는 입주가 쉽지 않다. 이에 시와 재단은 소규모 연구기업들에게 연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센터 건립을 계획했다. 센터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제공한다.
건립 사업자로 선정된 인터네셔널 메디칼은 11월 중으로 센터를 착공해 내년 1월쯤 건물을 분양하고 내년 11월께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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