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진보 및 민중운동 진영이 2일 대구진보포럼을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대구 서구의회 장태수 의원(진보신당)과 이남훈 진보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4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승무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7명의 운영위원을 꾸린 대구진보포럼은 조만간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15일 창립기념포럼을 개최한다. 김승무 운영위원장은 "10여 년 진보정당운동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평가와 성찰을 통해 향후 대구지역의 진보적 변화를 위한 대안과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고자 대구진보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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