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민교 "종합병원 운영한 아버지…집사와 정원사까지 있었지만..." 울컥

김민교가 로열패밀리 고백이 화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민교와 이종혁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종합병원을 운영했다. M방송국의 지정병원이어서 드라마 같은데도 자주 나왔던 곳"이라며 "집이 수영장 달린 저택이었고, 집사와 정원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MC들은 "어느 정도로 부유했냐?"고 물었고 김민교는 "초등학교 당시 짜장면이 500원이었던 시절에 하루 용돈이 1만원이었다"며 "초등학교 시절 반장에 어린이 회장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교는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하던데, 우리 집은 딱 3년 가더라. 어려웠던 집안 사정으로 군대를 갔다. 첫 휴가에서 만난 아버지는 속세를 끊고 스님이 돼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 때문에 몇 년 동안 아버지를 안만났다"며 몇 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교 과거 집안에 대해 누리꾼들은 "우와 진짜 부자였나보네"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김민교 지금 잘 돼서 다행이다" "이사람 너무 웃기던데" '김민교 아버지 대단한 사람이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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