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기나무어린이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제7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떨기나무어린이 합창단은 2003년 창단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청소년합창축제 금상 수상(2008년), 일본 규슈 일대 순회 공연(2009년), 안전동요제 대구대회 금상 수상(2011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경태 단장은 "음악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 그리고 장래 희망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희망을 찾아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합창단을 꾸리게 된 것이 10년을 이어올 줄 몰랐다"며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로 향한 행복한 꿈을 꾸는 음악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모리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케냐 민속곡인 'Jambo Bwana'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지휘는 김희재, 반주는 피아니스트 양민정이 맡는다. 또 소프라노 양선아와 바리톤 박찬일이 특별출연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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