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서울 나들이

봉화군이 서울에서 열린 2013년 푸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해 봉화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서울에서 열린 2013년 푸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해 봉화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홍보활동을 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푸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해 봉화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봉화친환경생산자협동조합과 고산수목원권역 등 2개 단체가 참가, 기존 파인토피아 봉화꾸러미 회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해외식품관과 프리미엄농수축산물관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봉화꾸러미 농특산물 시식홍보행사와 꾸러미신청 홍보이벤트도 벌였다. 봉화군 부스는 하루 100여 명이 넘는 도시 소비자들이 방문해 상담과 신청서를 접수했다.

'파인토피아 봉화꾸러미' 사업은 봉화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현장에서 포장해 가정까지 택배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5개 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봉화꾸러미 사업은 감자와 풋고추, 블루베리 등 9가지 친환경 농산물을 5㎏ 포장에 담은 '봉화밥심'과 가정에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 텃밭형 상품인 '봉화흙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험생과 다이어트, 24절기 등 테마가 있는 꾸러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김해수 봉화군 농업유통담당은 "날이 갈수록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봉화꾸러미 사업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자립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679-6851.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