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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장학' 첫 시행 500여명 해외인턴십…경운대학교

경운대 항공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전투기에서 통신장비기기 운용시험을 하고 있다.
경운대 항공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전투기에서 통신장비기기 운용시험을 하고 있다.

경운대는 이번 2014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총 246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인문'자연계열은 3개 영역, 예체능계열은 2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 지원자 경우 수학B형 응시자는 10%, 영어B형 응시자는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운대는 내실이 탄탄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올해 처음 시행한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은 10억원의 우수인재장학금을 투자해 총 500여 명의 학생들을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지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십 과정 등에 파견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역량 강화와 전공심화체험 등을 통해 졸업 후 우수기업으로의 취업과 자기개발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5개 단과대학으로 학과를 개편한 경운대는 영남권 유일의 항공대학이 단연 눈에 띈다. 단대 개설 이후 수험생들의 지원율이 최고 수준으로 우주항공산업 분야로의 취업 전망이 높은 것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비행시뮬레이터관을 새롭게 준공하고 최신형 가상비행 실험실습기자재를 유치해 현장실무형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경운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지난달 열린 '글로벌산학협력포럼'에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우수대학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현장적응 인재양성, 재직자 직무교육, 인력양성 우수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10개 대학'에 선정되며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중간사업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증액 지원받았다.

특성화장학금을 대폭 늘리고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수능성적 우수 학생과 학생부성적 우수 학생에게 4년간 전면 장학혜택, 외국어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해외 어학연수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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