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늘 마감된 수능 정답 이의 신청 게시판에는 모두 625건의 글이 올라와, 지난해 713건보다 1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역별로는 영어 영역의 이의신청이 2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탐구 189건, 국어 110건, 사회탐구 98건 순이었습니다.
영어 영역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의 세 배로, 문항이나 보기에서 오류를 지적한 30여 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험장에서 방송이 끊기거나 소음이 섞여 제대로 듣기 문제를 풀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1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고, 27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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