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첫인상 맹승지 "스타일 좋길래 코디인 줄..." 김구라도 '황당'

김태호PD 첫인상이 눈길을 끌었다.

11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웃픈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무한도전'에서 너무 밀어주니까 김태호PD와 뭔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들이 있다"고 말했고, 맹승지는 "나도 소문을 들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맹승지는 "'무한도전'에 두 번째 출연하기 전까지 김태호PD를 몰랐다. TV를 자주 안 봐서 심지어 이름도 못 들어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경청하던 MC 김구라는 "같은 MBC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김태호를 모를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맹승지는 "원래 방송에 대해 크게 관심 없다. 꽂히는 것만 보는 스타일이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윤종신은 맹승지에게 김태호 PD 첫인상을 물었고 맹승지는 "코디인 줄 알았다"는 말로 함께한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머리 웨이브도 있고 스타일이 좋아 보이셨다. 생각보다 동안이셔서 연예인 코디라고 생각했다"라는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PD 첫인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맹승지 정말 맹해 보이네" "개그맨이 TV를 안봐? 너무 억진데" "김태호PD 첫인상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코디인 줄 알 듯" "김태호PD 왠지 노홍철이랑 옷 비슷하던데" "김태호PD 첫인상 코디라니~ 맹승지 너무 무리수인데" "김태호 피디 모르는 사람도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