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11일 열린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청도군에서 전문 종돈장을 운영하는 박종우(52'풍각면) 씨가 농어업인 전체 대상을 수상하고, 청도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2013 경북 농어업인 대상을 받은 9명 가운데 축산 부문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 씨는 전문 종돈장을 운영하며 육종 개량에 기여하고 안전한 돈육생산을 위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스템) 적용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정평가 결과 청도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사업, 광특사업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한 용암온천 관광지 개발, 시군특화산업 로봇융합사업 등의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 농정과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 유통, 홍보, 판매 등 농가소득 증대와 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복합영농으로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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