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3 每日新聞광고대상 영광의 수상 작품·소감

참신한 아이디어+행복한 상상…신문 독자들의 마음도 행복해진다

'2013년 매일신문 광고대상'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더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작 부문 대상과 금상, 일반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시상식은 19일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열리며 같은 날 1층 대구가톨릭대학교 CU갤러리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창작부문 대상 '마술같은 등산이 시작된다'(시리즈)-김대석'김영진'이상훈'이동명(중부대학교)

저희는 진짜 광고쟁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공모전에서 매번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오는 건 좌절과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꽃이 필 것이라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팀을 이뤄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각자의 색을 드러내며 서로가 배우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대상 아이디어가 나온 날은 팀원 모두 주말을 반납한 체 학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접지력이 좋은 신발은 좀 재밌게 표현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마이클 잭슨의 댄스를 이용해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제기되었습니다. 등산화는 기능성을 강조한 아이디어가 대부분이지만 기능성에 재미까지 더 붙인다는 생각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을 좀 더 투자하여 고민하고 생각하고 작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출 직전까지 계속 아이디어와 카피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끝까지 작품에 손을 놓지 않으려 애썼던 저희였습니다.

팀을 이뤄 작품을 제작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매일신문 광고대상이었습니다. 광고쟁이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돼준 매일신문 광고대상에 감사드립니다.

◆창작부문 금상 '5인치 세상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까?'-정경영'이성철'김지환'차한신(계명문화대학교)

먼저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상을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해 얼떨떨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뒤늦게 같이 준비한 팀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졸업하는 마지막 학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것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광고에 관심을 가진 것이 계가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항상 5인치 화면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입니다. 친구와 밥을 먹을 때, 대중교통 안에서도 모두 5인치의 작은 화면만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스마트폰 화면 외에는 관심을 두거나 그것으로 인해 아무것도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을 어둡게 연출하고, 넓은 세상에서 작은 5인치 화면만 바라보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힘든 점이 하나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머리를 맞대던 중 이 아이디어가 나오고 공모전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들이 모두 잊혀지는 보람된 경험도 했습니다.

수상을 계기로 계속해서 좋은 공모전이 있다면 참여해 다른 아이디어도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저희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일반 부문 대상 '대백 여름 더 세일'-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

먼저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공모전인 매일신문광고대상에서 이렇게 뜻깊은 수상소식을 접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을 느끼며, 대구백화점 창립 69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큰 영광을 주신 매일신문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에 수상한 광고는 대구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에 시행한 시리즈 광고 중 하나로 아름다운 휴양지를 배경으로 여행 아이템을 십분 활용해 설레는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미리 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한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지면으로나마 휴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희망을 담았습니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지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대구백화점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매일신문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민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든든한 향토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 '그랜드 면세점 오픈'- 대구 그랜드 면세점 조성민 사장

대구경북 최고의 언론매체이며 전통 있는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열린 2013년 매일신문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부문을 대구그랜드호텔 면세점이 받게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출품한 광고는 대구그랜드호텔 면세점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간결한 이미지와 중요한 메시지의 표현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표현하려고 노력한 작품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명품쇼핑의 1번지인 프랑스 파리를 세련되게 표현했고, 지역민들께 대구지역에서도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광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향토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구그랜드호텔 면세점은 대구시민들과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 갈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최우수상을 주신 매일신문사와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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