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가 최근 영천컨트리클럽(옛 레이포드컨트리클럽, 27홀'회원제)을 인수했다.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7일 대우건설과 영천컨트리클럽 인수계약 체결식을 열어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05년 개장한 오션힐스포항컨트리클럽(27홀'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 2010년 문을 연 오션힐스청도골프클럽(18홀'회원제), 영천컨트리클럽 등 골프장 3곳을 운영하게 됐다.
오션힐스포항컨트리클럽 내에 특급 숙박시설을 갖춘 골프텔도 운영 중인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이번 영천컨트리클럽 인수로 대구경북권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스포츠전문레저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션힐스 회원들의 연간 내장횟수가 85회로 가장 많은 편이며, 회원권의 안정성도 유지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골프텔 및 리조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포항시 송라면 천마산 일대 13만여㎡에 리조트사업을 본격 추진해 온천을 활용한 별장형 풀빌라를 우선 건설할 계획이다. 또 요트, 낚시 등 바다레저 스포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균 오션힐스골프앤리조트㈜ 대표는 "회원권의 안정성과 가치를 극대화해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이용횟수의 보장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명문 골프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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