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근대골목'경주 정동극장 등 연계 관광코스 개발

대구시-관광공사, 서울 여행사 초청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단장 김용재)은 8일부터 1박 2일간 정동극장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공연과 인터불고 호텔을 포함하는 투어코스를 개발, 대구와 경주를 잇는 대구경북권의 관광객 유치 투어코스를 다양화시키기 위해 서울 소재 여행사 관계자 40여 명을 초청했다.

경주는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 지구와 국보 제31호인 첨성대,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월정교, 환상의 야경 안압지, 한국역사문화 음식학교 라선제에서 개발한 신라시대 약선요리 등으로 여행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간 동안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정동극장의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 관람과 기념촬영 프로그램은 한국의 춤과 음악, 노래가 어우러져 천 년 신라의 찬란한 역사를 보여줄 문화 복합상품으로 평가받았다.

중구 근대문화골목, 빛과 요정들의 축제 '포레스트 빛의 정원', 그랜드호텔 시내 면세점, 대경대 패션뷰티 투어, 83타워(구 우방타워) 등 최근 해외 관광객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갖추어 가고 있는 대구 역시 경주와 연계해 새로운 도심 여행을 선사한다.

김용재 단장은 "대구경북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역사와 문화, 공연, 쇼핑, 산업 등을 연계코스로 개발해 수도권의 전문여행사에 직접 소개해 주고자 한다"며 "이번 팸투어가 실질적인 투어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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