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署 경북 교통경찰 종합평가 1위

의성경찰서(서장 김소년)가 경북지방경찰청 '2013 교통경찰 종합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교통경찰 종합 평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평가한 것이다. 평가 항목은 ▷교통 사망자 감소율 ▷중요 5대 교통사고 발생 감소율 ▷교통법규 준수율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 실적 등이다.

의성경찰서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 보호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늘과 고추를 본격 출하하는 7월 말부터 8월에는 오전 4∼6시 사이 운행하는 경운기 등 농기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차를 동원, 특별 교통 관리를 펼쳤다. 아울러 지역 노인들에게 야광 지팡이 4천500개, 야광 조끼 1천80벌, 야광 반사지 1만6천 매, 야광 경광봉 2천 개 등 1억2천만원 상당의 교통안전 용품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외에도 경찰서장을 비롯한 교통경찰들이 각 읍'면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것 등이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내고 있다.

김소년 서장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발 뒤꿈치 야광반사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노인을 지켜라'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 등이 교통안전 관리에 적잖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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