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눈물의 호소로 김상중 구속 막고 일곱 남매 재회
- 도지원-김유정, 애틋한 감정 사이 송유정 부각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황금무지개'는 17일 방송분이 시청률 13.7%(AGB닐슨, 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분에서 구속 위기에 처했던 한주(김상중 분)는 백원(김유정 분)이 황금수산의 회장인 정심(박원숙 분)에게 눈물의 호소를 하면서 풀려나게 되고 흩어졌던 일곱 남매들이 다시 집으로 모이게 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당초 황금수산의 불법 쌍끌이 조업에 대한 기사가 신문 1면에 나자 정심은 한주의 속임수라고 의심을 했지만 백원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도영(오재무 분)이 자신이 기사를 제보했다고 밝히며 반전을 가져왔다.
또 백원이 정심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커서 많은 생선을 키워 갚겠다"며 엄청난 수산 지식을 드러내고 이런 백원의 모습에 정심이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의 끈을 하나 더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진기(조민기 분)는 영혜(도지원 분)를 향해 "정심에게 복수할 것인 지, 한주 곁에 머물 것인 지 선택하라"고 압박을 가하는가 하면 한주를 금괴 밀수에 끌어들이려는 계략을 펴며 악행을 끊이지 않았다.
고아원으로 흩어졌다 다시 모인 일곱 남매는 한주의 깊은 부성 아래 다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자신 홀로 살아남기 위해 영혜에게 접근하는 천원과 한주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력배들의 청을 듣는 만원의 모습은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탄탄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스토리로 안정적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한 소녀가 정으로 맺어진 일곱 남매와 함께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간다는 내용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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