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옥스퍼드 사전을 출간하는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2013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셀피(selfie)'란 단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셀피(selfie)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선 셀카라고 쓰인다.
지난 1년간 '셀피(selfie)'는 급격히 사용 빈도가 늘어난 단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많이 사용됐다.
이에 주디 피어솔 옥스퍼드 사전 편집장은 "'셀피(selfie)'는 지난 2002년 호주의 온라인 포럼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2004년에는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에서 해시 태그로 사용되는 등 점점 퍼져나가 올해의 단어로까지 선정됐다"고 밝혔다.
'셀피'는 최근 들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2013년 8월 옥스퍼드 사전 온라인 판에 포함됐다.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도 이 단어 많이 들었는데 외국인들 셀카 찍을 때 셀피라고 말하더라"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 의외네" "우리나라에서만 셀카라고 하구나"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셀피 다음 두 번째는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매년 당해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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