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시청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가 6.3%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와 김보통(아이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매력적인 외모와 화술을 지닌 독고마테에 반한 보통은 갈비를 훔쳐 바치고, 부동산 재벌 잭희(소유진)는 집과 차를 내줬다. 채식주의자라 주장하면서도 갈비를 게걸스럽게 뜯어먹거나, "니 주인이 이 정도일 줄은 상상 못했지?"라며 차와 대화하는 독고마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아끼는 여자인 엄마(양미경)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에선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은 20.6%를, MBC '메디컬 탑팀'은 5.7%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예쁜 남자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쁜 남자 시청률 보니까 어린 애들만 좋아할 것 같은데" "드라마 너무 유치할 것 같다" "예쁜 남자 시청률 첫방이라 그렇지 앞으로 오를 것 같은데" "예쁜 남자 시청률 생각보다 안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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