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비슬산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숲길 개발에 나섰다.
달성군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제2차 숲길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숲길 300여㎞를 조성한다는 것.
숲길은 비슬산 참꽃 군락지 제3전망대와 비슬산 둘레길 화원'옥포'논공권, 가창권, 옥포 옥연지 둘레길, 하빈면~구지면 낙동강 황금물결길 등 7개 노선을 신설한다. 또 비슬산 유가사~대견봉 10㎞ 구간 등 13개 노선을 정비하고 최정산~주암산 7㎞ 등 10개 노선을 보완할 방침이다. 달성군은 자체 재원 조달과 국'시비 등 보조금 지원,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 예산 확보 전략도 세웠다.
앞서 달성군 2009년부터 올해까지 30억원을 확보해 강정고령보'달성보의 찾아가는 녹색길 41㎞와 가창 및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 32㎞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재원 50억원을 투입해 비슬산 둘레길 유가'현풍권 18㎞와 마천산 산림욕장 탐방로 및 등산로 신설 등 4년 간 숲길 340㎞를 조성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종점인 문양역 인근 마천산 탐방로는 주말'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밀려오는 탐방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인근의 부곡리 먹거리촌도 활성화되고 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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