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중구 대봉동' 아트팩토리 청춘'에서는 '김광석, 그리고 그리다'프로젝트가 열린다. 김광석 골목으로 유명한 대봉동의 입지를 살린 기획으로 그를 그리워하고, 또 (그림으로) 그려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전시가 아닌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지며, 카페로도 운영 되어지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연주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아트팩토리 청춘을 가득 채운 故 김광석의 모습들. 화가 안은지를 비롯한 20여 명의 작가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김광석이 모습을 담은 전시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만날 수 있다. 또 매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김광석 노래 부르기 오픈 스테이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예술체험',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아트 경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체험할 수 있는 '김광석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체험학습과 직접 참여를 통해 김광석을 만날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의 노래를 음미할 수 있는 'Special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도 마련됐다. 관람 무료(공연 제외). 053)744-5235.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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