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으로 요즘 가장 '대세'로 떠오른 배우 김성균. 그가 와의 촬영을 통해 또 한번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엔 말끔한 슈트 차림의 '차가운 도시 남자'의 모습에서부터 요즘 '포블리'라는 별명을 얻는 것처럼 귀엽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은 채 라이더 재킷까지, 상반된 분위기를 멋지게 소화해낸 것이다.
그는 이날 촬영과 함께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진솔한 자신에 관한 이야기도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김성균은 "처음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땐 솔직히 이분들이 장난치나 했어요. 제 얼굴에 스무살 역할이라니."라며, "삼천포가 하는 행동들이 제가 초등학생때 하던 유치한 장난들과 많이 비슷해요. 하지만 저는 삼천포처럼 유난스럽게 깔끔떨고 그러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에게 건네진 '응사' 의 초반 대본에는 대사보다 '표정'이란 글자가 더 많았을 정도로, 제작진이 그에게 표정 연기를 요구하자 처럼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까지 보면서 표정을 연구해 결국 특유의 '이모티콘 표정 연기를 만들어냈다는 후일담도 곁들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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