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연출가 손남목이 아내 최영완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 스쿨'에서는 정준하 이창훈 박준규 홍록기 윤형빈 손남목 크리스 존슨이 출연, 부부의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연연출가인 손남목은 아내 최영완에게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영완은 아침밥을 먹으면서 "전은 없냐"고 되물어 최영완은 굴전까지 만들어야했고, 손남목은 이어 "물을 가져오라" 등의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지방촬영을 마친 뒤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온 최영완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쇼파에서 자고 있는 손남목을 보고 결국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영완은 인터뷰에서 "정말 울컥 올라온다. 집에 오면서 짐이 많이 무거우니까 들어달라고 전화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자고 있고 집에 오자마자 할일이 태산이라 속상하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한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손남목 최영완 부부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남목 최영완 부부 보면서 손남목 진짜 너무 하더라" "진짜 최영완이 보살이네" "손남목 최영완 부부 대박~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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