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녹화분 통편집에 대해 이외수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인 '진짜사나이' 녹화분을 통째로 편집 당한 소설가 이외수(67)가 불편한 심경을 나타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서 강연이나 티브이 출연을 금지시키는 민주(헐)공화국입니다"라며 "사살당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외수는 '진짜사나이' 제작진의 초청으로 천안함 사태와 관련이 있는 제2함대 사령부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강연해 논란을 일고 있다.
이데 새누리당 하태경(45) 의원이 20일 "그는 당시 2010년에 천안함 폭침때 정부 발표를 '소설'이라고 조롱했다"며 그가 출연한 '진짜 사나이' 방송 중지를 요구했고, MBC는 "천안함 사태 유가족에게 상처가 됐다면 죄송하다" 며 사과했고 녹화분에서 이씨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이외수 통편집 사태가 점점 거세지는 듯" "진짜 사나이 이외수 통편집 누구의 잘 못인가" "진짜 사나이 이외수 통편집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올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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