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18일 군청 2층회의실에서 김방국 영덕우체국장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우체국과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양 기관이 체결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은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장기간 결식, 한겨울 난방상태, 심각한 건강이상징후 등 생활상태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군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제보하면 신속히 대65세이상 1가구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민원인이 전화로 민원을 신청하면 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해 집배원이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편물 배달중 주 민불편 사항이나 위험사항등을 발견하면 즉시 군에 신고하고, 군에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회 안전망을 확보한다는 정책이다.
뿐만 아니라, 영덕군과 영덕우체국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공동 참여키로 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정부3.0 운영에 따라 영덕군내 기관끼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 증가와 군민행복실현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행복을 배달하는 빨간자전거를 통해 전달받은 소외계층과 집배원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훌륭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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