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5위, 포항의료원 8위
김천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천의료원은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85.3점(100점 만점)을 얻었다. 이는 전체 평균 69.6점에 비해 15점 이상 높은 점수로 공공병원 운영평가 역대 최고 점수다.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전국 38개(지방의료원 33개소, 적십자병원 5개소) 공공병원에 대해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의 4가지 영역, 13개 부문, 15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 운영평가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진료비, 재원일수의 적정성 점수가 높았고, 비교 병원에 비해 적정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며 외래 항생제 처방률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평가를 담당한 보건복지부가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은 "의료진을 포함한 300여 명의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한 결과"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김천의료원(1위), 안동의료원(5위), 포항의료원(8위) 등 경북지역 지방의료원 대부분이 상위권의 점수를 받아 경북도의 지방의료원에 대한 관심도와 관리 수준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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