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이 화제다.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이승민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이 다시 눈길을 끌었다.
황인혁은 지난해 7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박수무당으로 살아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 중 황인혁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 두 번이나 자살시도를 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황인혁은 "어느 날부터 잠을 못 잤다. 하루에 3~4시간이라도 자면 괜찮지만 한 시간 정도도 제대로 못 잤다"며 "그나마 잔다고 해도 악몽에 시달렸다. 호랑이가 옆에 누워있거나 장군이 큰 칼을 들고 있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유명한 무당을 찾아가 점 좀 보러 왔다고 했더니 대뜸 나에게 '신이 왔네'라고 말했다. 장군님이랑 산신 할아버지들이 들어왔다더라. 2번의 눌림굿을 했더니 신기하게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전에 심한 무병(신병)을 앓아 내림굿을 받고 어쩔 수 없이 무속인이 됐지만 그 후의 삶을 감당하기가 무척 버거웠다는 것.
황인혁은 "자살하고 싶었다.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아 고통스러웠다. 박수무당으로 살아가며 감당해야 할 내 미래가 두려웠다"며 "두 번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렇게 죽을 바엔 한번 해보자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인혁 이승민 결혼 축하드려요" "우와~ 신내림을 저렇게 받는 구나"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처음 알았네" "지금은 좋아보여서 다행이다"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이승민 결혼 후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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