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초등학교(교장 윤창희)는 이달 8일 도기봉 21C 청소년 가족복지 연구소장(철학박사)을 초청해 '행복한 자녀를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도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행복지수와 의사소통 모습을 자녀가 그대로 학습하기 때문에 자녀를 위해 의사소통 스킬을 향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녀에게 꾸중을 하기 전에 성격 특징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감각적인지 직관적인지, 사고형인지 감정형인지, 판단형인지 인식형인지를 잘 살펴 자녀 성격의 강점을 칭찬해 주고 자녀가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 또 대화를 할 때 자녀의 눈맞춤, 옷차림과 외양, 표정, 자세와 몸동작 등을 섬세하게 관찰하면 자녀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 소장은 특히 "부모가 생각한 대로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말자"며 "자녀에게 힘주고, 세워주고, 믿어주며 키우자"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멘토'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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