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이 극 중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 이상우의 뺨을 때렸다.
12월 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한마디'(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 1회에서 나은진(한혜진 분)의 친구들은 나은진의 결혼생활을 두고 수군거리며 나은진과 그 남편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 들어갔다.
나은진이 남편 김성수(이상우 분)의 불륜 현장을 발각하자 김성수의 불륜녀는 뻔뻔하고도 당당하게 나은진에게 따져 물었고 김성수를 내놓으라며 소리쳤다. 이에 분노한 나은진은 불륜녀와 싸우기 시작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김성수는 당황해 뛰쳐나왔다.
자신을 말리며 불륜녀를 걱정하는 김성수를 보고 나은진은 "한 발자국이라도 저 여자 옆으로 가면 끝이다"고 소리쳤다. 이에 김성수는 주춤거렸다.
망설이는 김성수를 본 나은진은 "지금 망설였어? 생각해야 해? 저울질 하고 있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대학3년, 군대 1년 취직기간 1년. 헌신했어. 사랑했어 당신만. 근데 산후우울증으로 단 1년 소흘했다고 그걸 못 견디니? 넌? 니 사랑은 이것 밖에 안돼? 네 사랑은 왜 이렇게 나약하니? 왜 이렇게 후지니?"라고 울분을 토했다.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 이상우 따귀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 정말 연기 잘하더라"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 이상우 대박~ 드라마 완전 재밌겠는데" "앞으로 기대되네요"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 이상우 호흡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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