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응답하라 인형복선 '개 고릴라 물개'…세 주인공의 삼각관계 암시?

'응답하라 1994'의 인형 복선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응답하라 1994 갤러리'에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하는 인형에 복선이 깔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극중 성나정 방에 놓인 개, 고릴라, 물개 인형은 각각 칠봉(유연석 분), 쓰레기(정우 분), 물개는 성나정(고아라 분)을 의미한다. 이 인형이 놓인 위치에 따라 주인공 세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 닥칠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예를들어 개 인형이 물개 인형을 바라보고 물개 인형은 고릴라 인형을 바라보는 모습은 칠봉이 성나정을 좋아하지만 성나정의 마음은 쓰레기를 향한 관계를 설명한다. 고릴라와 물개가 포개져 있을 때 성나정과 쓰레기는 손을 잡고 데이트를 했고 고릴라와 물개가 입을 맞춘 날 실제 성나정과 쓰레기가 첫키스를 나눴다.

이뿐 아니라 쓰레기가 하숙집을 나간 날 고릴라 인형 역시 베란다에 놓여져 있다. 물개가 의자에 깔린 장면 후 칠봉이 삼풍백화점 사고를 당할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인형복선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응답하라 인형복선 정말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건가?" "응답하라 인형복선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설마..?"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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