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이재포가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포(54)가 4일 KBS2 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정치부 기자다. 현재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포는 "당시 이 신문사에 홍보이사로 들어갔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회 출입 기자 공석이 생겨서 떼를 써 들어갔는데, 국회에 들어가보니 잘 차려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더라. 정말 재밌더라"고 솔직한 취재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포는 그간 방송에 등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람이 좀 신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내가 취재를 나가면 사람들이 '몰래카메라'인 줄 알더라"고 말했다.
이재포는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신아일보에 재직중이다.
이재포 신아일보 재직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아일보 처음 들어 보는데"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이라니...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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