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성숙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 추억이 새록새록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데뷔곡 '사랑앓이'를 열창하며 6년 전 감동을 재현했다.
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이하 '더 쇼')에 출연한 이들은 최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미치도록'과 함께 데뷔곡 '사랑앓이'로 무대를 펼쳤다.
이번 무대에서 FT아일랜드는 한층 성숙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홍기는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진 보컬로 '사랑앓이'를 열창했으며, 최종훈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도 세련된 무대 매너로 FT아일랜드의 성장을 여실히 증명했다. 소년다운 풋풋함이 느껴졌던 6년 전의 '사랑앓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것.
2007년 6월 혜성같이 등장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8주간(6월25일~8월20일) 1위를 점령하며 데뷔와 동시에 '최장 주간차트 1위'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 후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밴드로서의 내공을 닦아왔다.
최근 타이틀곡 '미치도록'과 자작곡 3곡이 수록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더 무드(THE MOOD)'를 발표한 FT아일랜드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펼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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