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대학과 영천와인학교가 농촌의 경쟁력을 높일 농업 및 와인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천시농업대학은 지난 4월 포도전문과정을 개설해 전문강사 초청 심화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사례발표 등 30주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농업전문가 52명을 배출했다. 2003년 3월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설된 영천시농업대학은 포도, 사과, 복숭아, 한우 등 품목 전문과정과 친환경과정 및 토양관리미생물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전문농업인 597명을 양성했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 개교 후 와인전문가 390명을 양성했다. 올해에는 양조기초과정 28명과 양조심화과정 21명, 소믈리에과정 19명 등 68명이 와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한편 영천시농업대학과 영천와인학교는 3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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