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돕는 국방벤처센터가 들어선다.
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달 중으로 구미 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구미의 방위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국방품질기술원은 국방산업 분야에 독자적 참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산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국방벤처센터가 문을 열면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산업 시장 진출이 잇따를 전망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한화, 에이알텍 등 20여 개 방위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방위산업의 생산시장 규모는 연간 1조5천억원이다.
한편 국방벤처센터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전주, 경남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광주 센터가 이달 중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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