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삼성 이건희 회장 차녀 이서현 사장으로 승진

▶2일 삼성 사장단 인사 결과,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제일모직 이서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제일모직 패션 부문을 인수한 에버랜드로 옮겨 계속 패션 업무를 맡게 됐다. 또 삼성 측은 이 사장이 제일기획의 경영전략 부문장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지난달 30일 '2013-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FC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5, 6호 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에 가볍게 갖다 대며 리그 5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어 후반 32분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6호 골을 기록해 팀의 3대 0 승리를 도왔다.

▶2일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파경설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TV조선 측과 조정린 기자 등 관계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강경 대응을 고수하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마음을 바꾼 배경에는 황수경 부부 측과 피고 사이에 원만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새 정치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밝히며 신당 창당을 목표로 한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안 의원은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6월 전 창당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달 30일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울산 현대를 물리치고 K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승점 1점 차이의 울산과 리그 정상을 놓고 맞붙은 포항은 종료 직전 김원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울산을 1대 0으로 물리쳐 200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랐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지난달 30일 '2013-2014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6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전한 이상화는 독일의 예니 볼프를 제치고 37초32만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다가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2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 간의 '4자 회담'이 열렸으나 성과 없이 끝났다. 이날 회담에선 특검 도입, 국회 정상화 방안과 같은 쟁점을 타결할 돌파구가 마련될지 기대가 모아졌으나,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38명이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지문은 객관적으로 틀린 지문으로 답을 고를 수 없게 만들었다. 이 문제는 '정답 없음' 처리가 돼야 한다"면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붐과 앤디에게 벌금 500만원, 상대적으로 베팅 액수가 적었던 개그맨 양세형에게 벌금 300만원을 명령했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상습이 아닌 일반 도박죄로 분류해 벌금처분이 적정하다고 판단했으며, 한편 정식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의 첫 공판은 6일 열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사망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이날 오후 폴 워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폴 워커의 지인과 소식통을 인용해 "폴 워커는 자동차 사고 직후 나무에 충돌했으며, 차량은 불길에 휩싸여 폭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