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족의 흥 어깨가 들썩

13일 류언선 한늬 무용단 공연

살풀이
살풀이

2013 류언선 한늬 무용단 두 번째 정기공연 호월(湖月)이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궁중정재와, 전통춤을 통해 춤의 우아함과 절제된 미, 우리민족의 한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안무자인 류언선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시립국악단 차석 단원을 역임했으며, 대구지방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이수자다.

이날 무대에서는 향악정재의 하나인 사선무와 검무, 향발무가 공연된다. 또 권명화류의 소고춤과, 부채를 들고 추는 입춤의 일종인 흥춤, 남도 무굿에서 파생된 춤으로 섬세하고 우아하며 정중동(靜中動)의 정서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살풀이 춤을 감상할 수 있다. 010-865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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