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 이야기
◇+5 퀸튜플 보기(quintuple bogey)=규정 타수보다 5타를 많이 친 경우다. 아마추어에서는 파5홀에서 양파를 하는 경우다. 아마추어는 통상 여기까지다. 물론 파6홀에서는 6오버파도 가능하다. 6오버파(+6)일 경우는 섹스튜플 보기(sextuple bogey)라고 한다. 양파 이상은 기록하지 않는 아마추어 골프의 미풍양속(?)이 있어 몰라도 되는 스코어다. 하나 더 7오버파(+7)는 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라고 한다. 더 이상의 스코어도 명칭이 있기는 하다.
◇+4 쿼드러플 보기(Quadruple Bogey)=규정 타수보다 4타 많은 일.
◇+3 트리플 보기(Triple Bogey)=규정 타수보다 3타 많이 친 경우다.
◇+2 더블 보기(Double Bogey)=규정 타수보다 2타 많이 쳐서 공을 홀에 넣는 경우.
◇+1 보기(Bogey)=규정 타수보다 하나 많은 타수로 공을 홀에 넣는 일.
◇0 파=규정타수대로 친 경우.
◇-1 버디(Birdie)=규정 타수보다 1타 적게 친 경우.
◇-2 이글(Eagle)=규정 타수보다 2타 적게 친 경우. 통상 파5홀에서 3번째 샷으로 홀에 넣거나 파4홀에서 2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3홀에서 바로 공을 홀에 넣어 -2를 기록한 경우는 홀인원이라고 한다.
◇-3 알바트로스(Albatros)=통상 파5홀에서 세컨드 샷을 홀에 집어넣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나 가끔 파4홀에서 티샷을 바로 홀에 넣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알바트로스 홀인원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더블이글이라고 한다.
◇-4 콘도르(Condor)=파5에서 홀인원을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론상으로는 파6홀에서 2번 만에 공을 홀에 넣는 경우인데 파6홀이 많지 않으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전자의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물론 이론상으로 괴력의 골퍼가 초장타를 날려 이런 영광을 맛볼 수도 있겠지만 카트 도로나 다른 시설물의 협찬(?) 없이는 불가능하다.
◇-5 오스트리치(Ostrich)=파6홀에서 홀인원 (경산-인터불고CC, 삼척-파인밸리CC, 군산-군산CC )하는 경우다. 물론 더 긴 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군산CC 정읍코스 파7(1,004m), 일본 사스키GC 파7(964야드).
◇-6 피닉스(Phoenix)=파7홀에서 한 번에 홀에 들어가는 경우다. 현실은 아니고 만화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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