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찬바람 불며 추워져 이번 주 내내 영하권 "비나 눈 내리며 매서운 한파"

찬바람 불며 추워져 매서운 한파가 시작된다.

9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찬바람이 불며 추워져, 일주일 내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경기·충청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눈과 비가 그친 뒤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늦은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는 밤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10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8도를 기록한 가운데 낮 기온은 3~1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이 같은 매서운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날씨를 접한 누리꾼들은 "찬바람 불며 추워져 매서운 한파라니...이제 겨울이 오는 건가?" "오늘 날씨 정말 춥던데" "찬바람 불며 추워져 이제 운동도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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