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0주년 기념 'UCC 공모전'을 실시해 이달 4일 우수작 6팀을 시상했다.
출품작 25편은 다양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영상으로 대가대 100주년의 의미를 잘 표현했다. 옛 사진과 기록물을 바탕으로 '100년 대학'의 저력을 보여줬고, 높은 취업률과 '잘 가르치는 대학' 등 대학의 자랑거리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대상은 'Happy 대가대'를 출품한 관현악과 3학년 최유라(20'여) 씨 팀이 받았다. 여학생 3명이 함께 출연해 'Happy Things'라는 곡에 맞춰 학교자랑을 노래한다. 학업, 스펙 쌓기, 취업 등의 걱정은 전통 있는 대가대에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최 씨는 "평소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학교의 자랑거리와 100주년의 의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세 명이 함께 가사를 쓰고 노래하면서 학교를 새롭게 알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국어교육과 2학년 이현규(20) 씨 팀이 만든 '함께 커가는 대가대'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보보호학전공 2학년 이대원(20) 씨 팀의 '대가대 팝'과 언론영상전공 3학년 김희진(23) 씨 팀의 '히스톤'이 받았다.
대가대는 수상작을 학교 홈페이지와 100주년 홈페이지에 각각 게시해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100주년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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