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병원학교가 4일 경북대 병원에서 학생 작품 전시회와 바자회를 열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 통원 치료로 학교에서 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병원에 설치돼 수업을 진행하는 곳. 병원학교 학생들은 이날 치료를 받는 틈틈이 수업을 들으며 제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병원학교 학생들은 바자회를 통해 기부에 동참했다. 자기 몸도 아프지만 작은 희망을 나누기 위해 기꺼이 기부에 나섰다.
동인초교 김근배 교장은 "투병 중인 아이들이 병원학교에서 꿈을 찾고 밝게 생활하면서 건강까지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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