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6일 201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과 최고근로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기업인상 대기업 부문에는 이웅범 LG이노텍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LG이노텍이 지난해 매출 5조3천15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6조원 규모로 신장하는 데 힘쓰는 등 LG이노텍을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생산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구미사업장에 5천130억원을 투자해 2천500명 고용을 창출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최고기업인상 중소기업 부문에는 박찬식 제일윈텍㈜ 대표가 선정됐다. 박 대표는 제철 설비 국산화에 힘썼고, LCD'OLED'반도체'장비부품의 정밀 세정 및 용사 관련 기술을 도입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장비를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근로자상 남성 부문에는 임창효 세현정밀㈜ 과장이 선정됐다. 임 과장은 금형기술 개발, 공정 개선을 통한 3R 펀치 자체 가공, 오클라로(OCLARO) 치구 제작을 통한 세팅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냈다.
최고근로자상 여성 부문에는 이진형 LIG넥스원 주임이 선정됐다. PCB 생산 전문기술인력인 이 주임은 솔더링 품질 개선과 정밀 납땜 표준화에 기여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구미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해외시장개척단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구미시 종무식 때 있을 예정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