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새누리당'경주'사진 왼쪽) 국회의원과 최양식 경주시장이 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 입법 및 소비자 행정 부문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입법 및 행정 수장이 동반 수상한 최초 사례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기관 및 단체,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과 소비자 행정, 소비자 입법 등 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소비자 입법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수성 의원은 최근 휴대전화 소액 결제 사기인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일명 스미싱방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올해에만 '2013년 시민단체가 선정한 헌정대상', 경실련 주관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3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정평가 4관왕을 달성했다.
경주시는 그동안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소비자 피해상담 및 구제업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만상술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소비문화 정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꾸준히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최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대상 '공약 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문화 부문 대상' '자치단체장 공공경영 창조경영 부문 대상' '2013년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 우수상' '경상북도 식량생산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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