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실력 볼까요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지휘엔 임현정 교수

서울대 음대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2~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음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임헌정 교수의 지도로 말러,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등의 대곡을 훌륭히 연주하며 그들의 음악적 열정과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 젊은 오케스트라는 봄'가을 정기연주회 외에도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음악회(2006)'에서의 '천인 교향곡'(말러) 연주, 독일 만하임 음대와의 합동연주(2001~2005, 서울, 만하임, 뉴욕), 그리고 2011년 가을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함께한 오케스트라 워크숍 등을 개최해왔다. 지휘자 임헌정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메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지휘 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1989년부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받아 22년 동안 부천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 1번 D장조 '거인'을 비롯해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D장조 '하프너'를 연주한다. 전석 초대. 02)880-7903.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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