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올해 학생 취업률이 77%로 졸업자 3천명 이상(전문대 가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제일모직반' 등 졸업후 해당기업에 채용되거나 관련 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단일 기업협약반 덕분이다. 취업의 질도 돋보인다. 삼성그룹 계열사에 118명, LG그룹에 175명이 취업하는 등 올해에만 대기업과 해외에 701명이 진출했다.
영진전문대는 올 한해 가계곤란, 성적우수,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학생 등에게 238억7천여만원의 장학 혜택을 지원했다.
특히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에 걸맞은 한국 최고의 기술명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부터 '입도선매(立稻先賣) 명품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들을 선발, 등록금 전액 면제와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전형은 컴퓨터응용기계계열과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적용되며 이번 정시에서 3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 수능성적, 면접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비교과입학사정관 입도선매전형은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출신자는 3등급이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는 1등급, 전문대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는 평균평점 3.5점(4.5점 만점)이상에 토익 650점(또는 토플 IBT 63점)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총 466명(정원외 84명 포함)을 선발한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을 개척한 초심을 에너지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 낭비 없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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