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6일 김평호, 조진호, 박정환 등 코치 3명을 영입했다.
김평호 코치는 선동열 전 감독(현 KIA 감독) 시절에 삼성에서 수비와 주루작전 분야를 담당했던 경력이 있다. 지난 2011년부터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평호 코치는 지난 10월 KIA와 계약이 종료된 후 2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오게 됐다.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인 조진호 코치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조진호 코치는 지난 1998년 계약금 85만달러를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13경기를 뛰며 2승6패의 성적을 남긴 해외파 출신이다.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삼성의 불펜 투수로 15경기에 등판했다.
박정환 배터리코치는 프로 초창기에 삼성에서 9시즌 동안 포수로 활약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새로 영입된 이들 코치 3명의 구체적인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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