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정확한 통계 작성에 기여한 공로로 통계 업무 유공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통계청이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를 모범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모범적 조사를 통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며, 통계조사에 대한 국민 협조를 증진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전국사업체조사 당시 조사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구'군 순회 실사 지도를 통해 불응률 0%의 성공적 조사를 이끌어냈으며, 광업'제조업조사에서는 체계적 대응 및 관리를 위한 실사 지도반을 편성해 순회 지도하면서 원활한 조사를 독려했다.
채홍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통계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과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확한 조사와 함께 분석 기능을 강화해 통계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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