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건대 '취업·진로 컨설팅' 인기

대구보건대학교 잡카페(Job Cafe)에서 학생들이 취업
대구보건대학교 잡카페(Job Cafe)에서 학생들이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앞두고 최근 실시한 '취업'진로 컨설팅'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 산학협력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6일부터 4주 동안 취업진로상담, 직업선호도 검사, 입사서류클리닉, 면접클리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취업'진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졸업예정자 2천500명 중 40%에 해당하는 1천여 명이 참석했고, 실제 컨설팅을 받은 학생은 1천400여 명으로 지난해 1천100명보다 27% 늘었다.

센터 측은 올해 취업전문상담사를 2명으로 늘리고, 일대일 집중 상담과 경품 추첨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한 덕분에 지난해보다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도 취업'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치기공과 3학년 김정민(23) 씨는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선택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까지 세심하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대구보건대 방수정 취업지원관은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학생의 취업률이 85%를 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등 질도 매우 높았다"며 "프로그램이 알차다는 소문이 나면서 학생들이 몰려 대학 내 취업분위기도 확산됐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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