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최흥진)은 올 한 해 동안 미술을 통해 환경계몽에 앞장 선 미술인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환경미술인상'에 (사)환경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신재순)의 추천을 받은 박병구(53), 이태호(50), 남학호(54) 씨를 선정했다.
박병구 씨는 대구미술협회장으로 환경미술을 통한 환경 계몽운동의 효용성을 강조하여, 이를 통해 대구 지역의 미술인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변화를 불러 일으켰으며, 환경미술 분야가 대구미술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이태호 씨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전시 참여 및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활용 PET병을 활용해 동성로 한일극장 앞, 대구역 앞 등에 재활용품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녹색마인드 고취 및 자원 재활용의 의식 변화에 앞장서 왔다.
남학호 씨는 재활용품인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작품 전시를 통해, 재활용품의 미적 가치와 예술적 효용 가치를 강조하여, 학생 및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 및 자원절약 등의 환경의식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다양한 체험 및 전시활동을 통해 자연 사랑을 강조해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6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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