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상북도 도정 발전에 기여한 MVP 공무원에 박찬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관과 최정애 여성정책관실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찬우 사무관은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경주문화엑스포에 파견돼 행사기획팀장으로 일한 박 사무관은 엑스포 행사의 기본계획 수립을 총괄하고, 각종 사전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해 사전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의해 엑스포 기간에 지역기업 초청 행사를 해외 현지에서 열어 지역기업의 유럽 및 중동지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최정애 주무관은 경북도의 2013년 가족친화인증 및 우수기관 선정과 경북형 여성일자리 추진 등 가족가치 확산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주무관은 여성취업지원센터 및 취업설계사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 지방비로 추진되던 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전환해 1억800만원의 지방비를 절감하는 데 기여했고, 여성일자리사업 공모 등을 통해 여성일자리 5천74개를 만드는 데 힘썼다.
경북도는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7명도 선정했다. 이규일 신도시조성과 사무관, 권덕희 환경안전과 사무관, 김인형 신성장산업과 사무관, 구광모 일자리창출단 주무관,
박승기 문화교류협력과 주무관,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유동재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연구사 등이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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