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INNOBIZ) 대구경북지회는 올 한해 일자리 창출과 회원사의 금융 지원 협약 등 굵직한 사업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노비즈 대경지회가 올 한해 고용정보의 일자리 창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전체 3천700여 개(대구 1천200여 개, 경북 2천5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가운데 이노비즈 대경지회가 청년인턴제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수행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50여 명의 직접고용성과를 올렸다. 또 300여 명의 이노비즈기업의 재직자 직무교육을 진행해 지역 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올리고 있다.
이노비즈 관계자는 "올 3월 제5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규태 지회장이 일자리창출사업 확대, 회원사 경영지원 및 회원서비스 강화 등에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 처음으로 창조경제 조찬포럼를 개최하고 회원사들의 R&D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교류회를 구성하는 등 내년도 정부 R&D과제 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진행된 대구은행과의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해 대구'경북지역 약 1천900개의 이노비즈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김 지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으로 금융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회원사가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기업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라는 뜻으로 국제적 혁신기준의 평가를 통해 미래 성장성과 기술성을 인증 받은 중소기업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만7천여 개의 이노비즈 기업이 있으며 대구경북지회는 2005년 8월 창립, 지역 내 약 1천900개의 이노비즈 기업과 900여 개의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