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식사로 어르신들을 모십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이 최근 보온배식카 5대를 도입,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온배식카는 식판에 담긴 음식들을 50℃로 유지할 수 있어 배식 과정에서 음식이 쉽게 식지 않는다. 정양순(75) 할머니는 "방금 조리한 것 같은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어 식사 시간이 즐겁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의 이현아 영양사는 "어르신들께 전달되는 식사는 음식 종류별로 온도를 신경 써야 한다"며 "보온배식카 도입 후 조리 순서를 조절하며 따뜻한 식사로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9월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전 병상을 천연 라텍스 침구로 교체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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