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올해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산업전시회의 국제화, 퍼블릭 전시회의 인기 등에 힘입어 아시아 리딩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엑스코는 2011년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이후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2015 세계물포럼 개최 ▷산업전시회의 국제화 ▷퍼블릭 전시회의 급성장 ▷유사전시회의 동시개최 ▷수도권 전시회의 유치 활성화 등으로 확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경영성과 역시 2010년 이후 흑자기조를 이어가면서 지방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엑스코는 올해 매출 217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엑스코는 올해 자체 기획전시회 15건, 유치전시회 36건 등 전시회 51회, 기업회의 47회, 학술회의 29회, 콘서트 36회, 그리고 일반회의 805회 등 총 917회의 전시컨벤션을 개최했다.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한 퍼블릭 전시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베이비페어가 지난해보다 무려 37% 성장 가도를 달리며 1년에 두 차례 개최하고 음식관광박람회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동시 개최되면서 규모가 크게 성장해 엑스코 대표 퍼블릭 전시회 반열에 이름을 올랐다. 이 밖에 도시농업박람회와 뷰티엑스포가 새롭게 시도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애완동물용품전 꽃박람회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해 세계 10위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글로벌 솔라얼라이언스에 가입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가 됐다.
2015년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2년째 개최된 대한민국물산업전도 대구시의 물산업클러스트 추진과 함께 그린에너지엑스포처럼 국제 전시회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산업전시회의 국제화에 이어 퍼블릭 전시회와 기업회의의 유치 증가는 대도시 컨벤션센터로서 아주 희망적인 신호다"며 "세계물포럼 등 매머드 국제회의의 연이은 개최 효과와 자체 전시회의 국제화 등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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